현재위치:

로그온하세요  인터넷뱅킹 로그온 Icon: 로그온하세요

2011 한국인의 은퇴 보고서 – 은퇴설계의 힘

도입

Future of Retirement 프로그램은 전세계 은퇴 트렌드를 조사하기 위해 HSBC가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선도적인 연구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인구 고령화와 평균 수명 연장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대한 권위 있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6번째 시리즈로 발표된 2011 보고서 The power of planning은 17개국에서 17,000여명 이상과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한국인 1,096명의 의견을 기초로 작성된 본 보고서에서는 향후 몇 십 년간 급속하게 변화하게 될 은퇴 인구 비중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을 살펴 보았다. 별도로 표기되지 않는 한 본 보고서에서 사용된 모든 데이터는 한국과 관련된 데이터이다.

 

주요 내용

  • 한국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55%) 은퇴를 경제적 어려움과 연관 시켰다.
  • 한국인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48%) 행복한 은퇴생활을 하기 위해 재무 설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고 42%의 응답자는 노후에 돈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 하지만, 응답자의 79%가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매우 걱정을 하거나 어느 정도 걱정을 하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51%가 부모님 세대보다 더 나은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 응답자의 22%는 은퇴 생활이 부모님 세대보다 더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대한 주 원인은 길어지는 평균수명과 국민연금의 적절성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 응답자의 31%가 자신들의 세대가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하지만, 저금리로 인해 적립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저축의 필요성을 반감시키고 있다.
  • 응답자의 59%는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재무 계획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이에 반해, 3분의 1정도는 재무 상담을 받아 본적도 없거나 재무 계획도 없는 등 무방비 상태였다.
  • 재무 계획이 있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응답자들은 한국인 평균 보다 43% 더 많은 은퇴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 은퇴 후 자금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금 무언가를 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간단한 5단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은퇴양상

이제 은퇴 시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 생활은 과거 부모들이 누렸던 은퇴 생활이나 앞으로 그들의 손주들이 경험할 은퇴 생활과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

UN 인구국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한국인의 인구 비중이 크게 변화 하였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980년 3.9%에서 2010년 11%로 거의 3배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 수치는 2050년까지 3배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65세 이상의 인구가 한국인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급격한 출산율 하락 추세와 수반된다. 동기간 0세에서 14세의 인구 비중은 33.9%에서 16.2%로 절반으로 줄었다. 게다가 이 수치는 향후 더 하락하여 2050년에는 11.4%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단기적으로는 일시적 증가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노령 인구의 은퇴 후 소득과 건강보험을 부담해야 하는 까닭에 앞으로 이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충분히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은퇴 자금을 마련함에 있어 개인 저축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지고 있으며 저조한 출산율이 이러한 의존도를 더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적절한 노후 대책과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베이비 부머 은퇴 본격화(출처: UN 인구국, 세계 인국 전망, 2008)

1 편 : 은퇴 인구 비중의 변화

전세계가 고령화 사회 재정 확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도 은퇴 후 생활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55%) 은퇴를 경제적 어려움과 연관시켰다. 응답자들은 또한 노후 생활을 두려움 (30%), 외로움(30%), 지루함 (29%)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과 연관 시켰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의 1정도의 인구는 은퇴를 자유(34%), 부(23%)와 같은 긍정적인 단어와 연관시키며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대부분의 아시아인들과 마찬가지로 행복한 노후 생활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이라고 답변했다(59%).
  • 한국인들에게 경제적 안정 또한 중요한 우선순위였다. 응답자의 48%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은퇴자금 계획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하였고 42%가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 평균 수명이 더 길어짐에 따라 노후에도 일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점점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국인 응답자의 거의 절반 가량이(46%)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 은퇴 후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매우 걱정하거나 어느 정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약 3분의 1정도는 은퇴를 인생 제 2막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으며, 약 5% 정도만이 끝을 향한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은퇴에 대한 인식(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행복한 은퇴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일반적인 아시아인들처럼 한국인들도 그들의 은퇴 후 삶이 부모 세대보다 비슷하거나 더 나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51%의 응답자가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27%가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2%는 부모 세대보다 더 못한 은퇴 생활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은퇴 후 삶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장 주된 이유(57%)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더 많은 저축을 해야 하는데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충분히 저축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국민 연금 기금의 적절성에 대한 우려이다. (38%)

저축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31%는 자신들의 세대가 충분한 저축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저금리로 인해 적립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상충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39%)

은퇴 후 삶이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더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가?(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은퇴 후 삶이 부모 세대보다 왜 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한국의 은퇴 패턴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장수가 미치는 영향과 저축을 더 오랜 기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30대 응답자의 46%가 자신들 세대는 국민 연금에만 의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지금하고 있는 저축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주저했다.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한국의 은퇴 패턴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장수가 미치는 영향과 저축을 더 오랜 기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30대 응답자의 46%가 자신들 세대는 국민 연금에만 의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지금하고 있는 저축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주저했다.

젊은 세대들은 국민 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듦에 따라 자신들의 은퇴 생활이 부모 세대보다 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축을 더 많이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주저했다.(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2편 : 취약한 은퇴 준비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은퇴 준비가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3%가 충분한 생활 자금이 은퇴 후 삶에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60% 만이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였다. 33%의 응답자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약한 은퇴 준비는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응답자들이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를 보면 한층 더 확실해 진다. 79%의 응답자가 약간 또는 매우 걱정이라고 답하였다.

은퇴 후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한 우려의 정도(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젊은 세대들이 은퇴 후 자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약간 더 많이 걱정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또 저축이 자신들의 은퇴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전 세대들보다 걱정을 덜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받게 될 퇴직금 수준에 대해서는 걱정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은퇴 후 삶이 부모 세대보다 더 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22%)들 중 다수의 응답자(57%)는 평균 수명 연장과 그로 인해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더 많은 저축을 해야 하는 것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그 다음 이유로는 정부의 국민연금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는 것이다(38%). 또 다른 이유로는 고용 불안 (37%), 저금리가 적립금 가치에 미치는 영향 (39%) 등이 있다. 은퇴 준비를 잘 하게 되면 이러한 걱정이 줄어들 것이다.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왜 걱정을 하는가?(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걱정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한국인들은 적어도 은퇴 후 자신들의 주 소득원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다.

한국인 응답자의 5분의 1정도는 개인 연금에 의존할 것이고 18%는 국민연금에 의존 할 것이다. 이러한 소득원, 특히 국민연금기금이 적절한 지에 대한 의문점이 걱정의 원인일 수도 있다. 국민연금에 의존하는 젊은 세대의 비중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걱정스러운 것은 응답자의 4% 만이 직장에서 받는 월급을 노후 자금의 주 소득원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길어지는 평균 수명에 대처하기 위한 방편으로 은퇴를 늦게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앞으로 다가올 인구비중의 변화가 걱정해야 할 부분이라는 인식은 적어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이다.

미래 은퇴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은퇴설계의 힘: 플래닝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기

표1) 4가지 고객 유형
글로벌 한국 4가지 고객 유형
38% 34% 무계획: 무방비 상태
아무것도 하지 않음. (은퇴 자금 계획 x, 전문가의 상담 x)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부분이 은퇴 자금 계획을 위해 필요한 가계 소득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12% 7% 무계획: 재무 상담 받는다.
은퇴 자금 계획은 없으나 적어도 전문가의 상담은 수시로 듣는다.
종합적인 재무 상담보다는 특정 니즈에 대한 상담을 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22% 30% 플래너: 스스로 한다.
은퇴 자금 계획은 마련하였으나 제대로 된 재무 설계를 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중/고소득에 인터넷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아는 젊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향을 주로 보인다.
28% 29% 플래너: 재무 상담 받는다.
은퇴 자금 계획은 마련해 두고 있으며 또한 재무 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도 받는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노후에 대한 준비가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앞서 보았듯이 앞으로 은퇴 준비를 위한 개인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다. 다행인 것은 59%의 한국인들이 은퇴 자금 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41%는 은퇴 자금 계획이 없으며 응답자의 34% 는 재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적이 없다. 이는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다시 말하면 재무 계획이나 재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등 한국인들이 노후 준비를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은퇴 자금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41%)의 대부분이 그럴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73%)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7% 였다.

다행인 것은 은퇴 자금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 10%만이 은퇴 자금 계획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즉, 계획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이 허락한다면 계획을 세우기를 원하고 있다.

계획을 세울만한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플래닝 프리미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 대한 자금 계획을 해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몇 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플래닝 프리미엄(planning premium)’이다. 이들은 물질적인 혜택과 정신적인 혜택을 모두 누리는데,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해 충분한 금액의 다양한 저축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 생활에 대해 긍정적이며 걱정도 덜하다.

은퇴 자금 계획을 마련해둔 응답자들은 그렇지 않은 응답자들보다 은퇴를 자유와 같은 긍정적인 생각과 연관 시키는 경향이 더 높았고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부정적 생각과 연관 시키는 경향은 낮았다.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연령과 소득이 같은 집단 내에서도 계획의 유무에 따라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지금 세우면 상당히 큰 ‘정신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은퇴 설계를 해 둔 사람들이 걱정거리나 스트레스 요인이 훨씬 적은 편이다.

계획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은퇴와 관련하여 떠올리는 생각(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물질적 혜택

표2) 계획이 있는 사람들 (planner)은 은퇴 자금 마련 저축이나 투자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출처: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한국 평균 무계획-
무방비
무계획-
재무상담
플래너-
적극적인
셀프 플래닝
플래너-
재무 상담
무계획 계획
은퇴자금
마련 위한
저축 및 투자
(단위:원)
34,000,000 20,000,000 20,000,000 39,500,000 50,000,000 20,000,000 45,000,000
평균(%) 100% 57% 57% 113% 143% 57% 129%

응답자들의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 및 투자 금액을 살펴 본 결과, 자금 계획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29% 더 많은 금액을 저축/투자 하고 있었다. 재무적인 측면에서 한국인들은 상당한 플래닝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재무 상담의 장점

은퇴 자금 계획을 해 두었고 전문가의 재무 상담도 받은 응답자들이 4개 그룹 중 가장 많은 은퇴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가장 양호한 편이다. 이러한 결과는 재무 설계와 전문가의 상담을 함께 병행한 응답자들이 ‘재무 상담 효과’라는 추가적인 혜택을 더 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담을 받은 플래너는 한국인 평균보다 43% 더 많은 은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연령과 소득이 같은 집단 내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들은 또한 자신들의 재정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은 스스로가 직접 하는 것을 강하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이 자신이 직접 자산을 관리하고 모든 의사 결정을 직접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하였다. 응답자의 3분의 1가량(30%)은 전문가의 재무 상담을 받은 후 의사 결정은 직접 하기를 원한다고 답하였다.

이렇게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는 다음에서도 잘 나타난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자신이 직접 구성하기를 원하며(45%) 가족이나 친구들에게서 재무적 상담을 받기를 선호한다(43%). 약 30% 정도의 응답자들이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 은행을 내방하지만 인터넷에서 금융 정보를 찾는 것을 점차 더 선호하고 있다. 언론 기사를 읽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30% 였고 금융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리서치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29% 였다. 인터넷에서 정보 찾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젊은 세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자금 계획을 마련해둔 플래너들과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이들이 누리는 여러 가지 혜택들을 살펴 볼 때 자금 계획을 마련해 두는 경우 은퇴 후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다.

결론

Future of Retirement 설문 조사를 실시했던 대부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늘어나는 은퇴 인구의 경제적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국민 연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한국도 가까운 장래에 경제활동 인구보다 은퇴 인구가 더 많아지는 사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인들은 은퇴 후 삶이 자유와 행복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면서도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이 충분할 지에 대해서는 염려를 하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의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계획을 하고 있으나 지금 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이는 전문가들이 성실한 한국인들이 은퇴 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다.

* 상기 설문 조사 내용은 HSBC Insurance에서 작성한 <HSBC Future of Retirement Research 2011> 의 내용 중 한국인의 의견을 기초로 작성된 부분을 하나HSBC생명보험에서 번역한 자료입니다.